약 2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공공사업인 '우체국금융 차세대 종합금융시스템 구축' 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19일 우정사업정보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사전규격공고를 통해 7월 27일까지 사전규격과 관련한 IT 서비스(SI)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8월 입찰 본 공고와 사업설명회를 실시한 후,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11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 2023년 상반기 중에 신규 시스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과기정통부의 심의를 통해 대기업 사업 참여가 인정되면서 삼성SDS, LG CNS, SK㈜ C&C 등 주요 IT 서비스 업체의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진행한 '우체국금융 차세대 시스템 설계' 사업은 '삼성SDS-EY한영' 컨소시엄이 수행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으로 우체국금융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최신 IT 기술을 도입하고,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금융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대면 채널 금융 서비스 확대 △고객 특화 서비스 개발 △AI 기반 스마트 고객센터 구축 △고객 데이터 통합 관리 △민간 협력을 위한 오픈 API 외부 개방 △24시간·365일 무중단 시스템 운영 등을 실현한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차세대 시스템은 계정계 데이터베이스(DB) 서버는 은행권에서 널리 이용되는 유닉스 서버로, 계정계 AP(워크로드 관리) 서버는 클라우드 서버로 이중 구성한다. 각각의 서버는 장애가 발생해도 독립적으로 운영해 시스템 다운을 막는다. 또한 일부 계정계와 정보계에 IT 업계에서 널리 이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리눅스 서버를 도입해 신규 앱·서비스 개발 및 확장·축소가 용이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환경을 구축한다.
당초 이번 사업은 사업비 2500억~3000억원에 이르는 올해 최대 공공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거쳐 사업비 2072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5월 말로 예정됐던 입찰 본 공고가 8월로 미뤄진 것도 심의에 따른 여파다. 줄어든 사업비에 따른 IT 서비스 업체들의 입찰 눈치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9일 우정사업정보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사전규격공고를 통해 7월 27일까지 사전규격과 관련한 IT 서비스(SI)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8월 입찰 본 공고와 사업설명회를 실시한 후,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11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 2023년 상반기 중에 신규 시스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과기정통부의 심의를 통해 대기업 사업 참여가 인정되면서 삼성SDS, LG CNS, SK㈜ C&C 등 주요 IT 서비스 업체의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진행한 '우체국금융 차세대 시스템 설계' 사업은 '삼성SDS-EY한영' 컨소시엄이 수행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으로 우체국금융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최신 IT 기술을 도입하고,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금융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차세대 시스템은 계정계 데이터베이스(DB) 서버는 은행권에서 널리 이용되는 유닉스 서버로, 계정계 AP(워크로드 관리) 서버는 클라우드 서버로 이중 구성한다. 각각의 서버는 장애가 발생해도 독립적으로 운영해 시스템 다운을 막는다. 또한 일부 계정계와 정보계에 IT 업계에서 널리 이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리눅스 서버를 도입해 신규 앱·서비스 개발 및 확장·축소가 용이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환경을 구축한다.
당초 이번 사업은 사업비 2500억~3000억원에 이르는 올해 최대 공공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거쳐 사업비 2072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5월 말로 예정됐던 입찰 본 공고가 8월로 미뤄진 것도 심의에 따른 여파다. 줄어든 사업비에 따른 IT 서비스 업체들의 입찰 눈치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