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빠진 자리를 놓고 삼성을 비롯해 스웨덴 에릭손, 핀란드 노키아 등 글로벌 통신 기업들이 진입 기회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일본 기업들에까지 협력을 요청하면서 경쟁전을 가열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영국 정부는 NEC나 후지쯔가 화웨이를 대신하는 조달처가 될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국은 2027년까지 5G 통신망에서 화웨이를 배제한다고 발표했다.
디민 일본 기업들이 영국이 요국하는 기술과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다면 영국 등 유럽 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지적했다.
신문은 "NEC의 고위 관계자는 이미 영국 측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후지쯔 간부 역시 유럽 진출에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