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공직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성(性) 인권 교육을 실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성인지 감수성이란 성범죄 사건 등 관련 사건을 심리할 때 피해자가 처한 상황의 맥락과 눈높이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이해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김재희 변호사가 ‘#미투에 #위드유로 응답하는 법(法)’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직장 내 성폭력 사건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 매뉴얼은 물론, 2차 피해 예방법과 조직 문화 개선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고 박 시장은 설명한다.
한편 시는 교육 진행에 앞서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제공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참여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