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금강 물을 정화한 뒤 청남면 일원 시설하우스에 공급하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바쁜 걸음을 떼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추진위원 3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경남 창원시 대산면 일원(창원들녘) 사업장을 찾아 사업 추진사례를 수집했다.
추진위원들은 양수장과 정수장, 침전시설, 침사지, 단지 내 용수공급 등 관련 시설을 돌아본 뒤 연중 일정수압을 유지함으로써 원활한 영농활동의 기초를 다지는 정화공급사업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한편 금강수원 시설하우스 정화공급사업은 농가소득증대사업의 한 축으로 청남면 왕진리, 인양리, 대흥리 일원 시설하우스 재배단지 340ha를 대상으로 한다.
총사업비 144억을 들여 양수장과 정수장, 송수관로를 설치해 365일 내내 맑은 물을 공급,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돕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