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정양호)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직원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상품권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KEIT 노사는 7월 15일 임직원의 경영평가 성과급 중 일부(10% 수준)를 온누리상품권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기관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번 합의를 추진했다.
반납된 성과급은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근로복지진흥기금에 기부하며, 직원들 역시 마음을 모아 동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KEIT 정양호 원장은 “이번 합의는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뭉친 결과”라고 말하며, “KEIT는 「2019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