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GTX-C노선 인덕원 정차 시대적 사명"

2020-07-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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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노선 인덕원 정차 재차 외쳐

국토교통부 9월 기본계획 반드시 포함해야

[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6일 "GTX-C노선의 인덕원 정차는 시대적 사명으로 후손과 역사에 죄를 짓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최 시장은 GTX-C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공청회가 열린 안양시의회 잔디광장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동욱 공주대 교수가 진행하고, 시민대표 4인, 환경전문가, 국토교통부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석해 시민과 대화를 나눴다.

시민측 서광석 패널은 교통약자는 "환승시간보다 횟수가 더 중요하다. C노선이 인덕원에 정차하면 한 번의 환승으로 GTX이용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과천까지 두 번 이상 환승하는 불편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최 시장은 "예비 당성성 결과에 실망했다. 안양은 그동안 서울의 베드타운 역할을 하는데 그쳤다"며, "시민역량을 모아 인덕원 정차가 9월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에 패널로 참석한 박정란 국토교통부 사무관은 "9월 기본계획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잘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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