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물산업클러스터로, 물기업 동반성장 파란불

2020-07-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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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삼성ENG-한국환경공단-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4자 MOU 체결

물산업 선도기업과 중소 물기업의 해외진출 동반성장 토대 마련

사진은 대구시 달성군 국가산단에 위치한 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의 모습이다. [사진=대구시청 제공]


대구시는 권영진 대구시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최인종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물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산업 협력 4자 업무협약을 16일 오후 2시,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협약을 맺는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50여 년간 대한민국 플랜트 산업의 역사를 개척하며 전 세계 곳곳의 수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엔지니어링 회사로서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정유, 가스, 석유화학에서 발전, 산업설비, 환경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을 엔지니어링 전반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8년 7월 물산업클러스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7월부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을 통해 클러스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물 뿐만 아니라 대기, 토양, 지하수, 폐기물 등 환경전반에 대한 개선과 자원순환 촉진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그야말로 환경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물에너지산업과 이승화 과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물기술과 제품을 관내 상하수도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삼성엔지니어링은 국내외 플랜트 사업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의 기술‧제품을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외 다수의 환경시설 시공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시 관내 상하수도 시설에 대한 현대화 방안 등 기술적 자문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물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시설활용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삼성엔지니어링 및 입주기업과의 인적‧기술적‧행정적 협업을 통한 물산업 동반성장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물시장에 대한 판로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한민국 물산업 전진기지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운영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삼성엔지니어링 등 물산업 선도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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