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당정이 논의 중인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처음에는 작은 규모로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데는 누구나 동의한다"면서도 "의사 인력이 추가로 얼마나 필요한지 여러 연구가 있고, 현장 수용에도 여러 갈래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박 장관에게 "지역별 의사 수급 불균형 등을 고려해 의대 정원 규모를 언론에서 언급되는 연간 400명 수준보다 더 늘려야 한다"며 "2021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1500명 증원해도 2048년에 의사가 최대 2만7000명 부족하다는 연구도 있다"며 관련 논의를 촉구했다.
앞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대 정원 증원 계획을 밝히며 "규모와 추진 방향은 당정 협의를 거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데는 누구나 동의한다"면서도 "의사 인력이 추가로 얼마나 필요한지 여러 연구가 있고, 현장 수용에도 여러 갈래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박 장관에게 "지역별 의사 수급 불균형 등을 고려해 의대 정원 규모를 언론에서 언급되는 연간 400명 수준보다 더 늘려야 한다"며 "2021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1500명 증원해도 2048년에 의사가 최대 2만7000명 부족하다는 연구도 있다"며 관련 논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