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인어] BTS '온택트쇼'의 힘

2020-07-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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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소통보다는 편리한 단절이 좋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고개를 갸웃거렸을지도 모르는 말이지만 이젠 그게 뉴노멀이 됐다. '온택트(온라인 콘택트)'란 말이 뜨는 건 그 때문이다. 

최근 방탄소년단(BTS)이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을 담아 선보인 '방방콘(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은 온택트의 매력과 파워를 보여줬다. 시·공간의 제약 없는 온라인 공연장에서 아티스트와 관객은 맘껏 즐겼다. 거기다 유료공연 모델까지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과 결합한 온택트 서비스는 공연뿐 아니라 의료, 호텔 등 영역을 넓혀갈 전망이다. 이 전염병은 뜻밖에 우리에게 문명의 '기발한 진보'를 가능케 한다. 이런 트렌드를 빠르게 읽어내고 선도하는 힘은 국가적인 창의와 혁신의 바람이 아닐까. 방탄이 그 '샘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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