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규대회인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우상상금 2억원)이 10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72·6491야드)에서 열렸다.
오전 7시 첫 조가 출발했다. 그러나 진행 중이던 경기는 오전 8시 17분경 낙뢰를 동반한 폭우로 중단됐다. 이후 경기 재개는 4차례(오전 10시, 정오, 오후 1시, 오후 2시) 미뤄졌다.
결국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대회 조직위는 첫날 경기를 취소했다. 첫날 모든 성적은 인정돼지 않았다. 최진하 KLPGA 경기위원장은 "오늘 9개홀 이상을 마친 조가 없다. 기상 예보에 따라 내일 새로 첫날을 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