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검사는 우유 등 유제품의 원료인 원유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가에서 추가로 검사하여 검증하는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NRP, National Residue control program)’의 일환으로, 인천에서는 서울우유 경인낙농지원센터(부평구 소재)에 모이는 인천 46곳 농장과 김포 42곳 농장의 원유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금까지는 집유 시 집유장 책임수의사가 항생물질 잔류 여부 등을 상시검사하고 부적합 시 폐기했으나, 7월부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추가적으로 항생물질 34종, 농약 9종 등 총 71종의 유해 잔류물질을 첨단장비로 분석함으로써 원유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