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레이크와 매각 협상 나선 두산솔루스 주가 하락?

2020-07-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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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2,200선을 넘어서며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하락 반전하며 2,17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사진=연합뉴스]

두산솔루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주)두산은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두산솔루스 매각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두산솔라스 주가는 8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0.4% 내린 3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솔루스는 전지박 및 바이오·소재 전문기업으로 두산그룹은 이 회사의 지분 61%을 스카이레이크에 매각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앞서 두산그룹은 대기업들을 상대로 두산솔루스 매각에 나섰지만 예비입찰에 매수 희망자들이 대거 불참해 흥행에 실패했다. 이후 매각 절차가 지연되면서 두산그룹과 스카이레이크가 다시 접촉한 것으로 전해진다. 스카이레이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2006년 설립한 국내 1세대 토종 사모펀드(PEF)다.

한편 지난 7일 2,200선을 넘어서며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하락 반전하며 2,17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6포인트(-1.09%) 내린 2,164.1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1포인트(0.64%) 오른 2,202.04로 출발, 장중 기준 한달여 만에 2,200선을 넘어섰으나 하락 반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617억원, 3857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8537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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