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31개 시·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체납자실태조사에 대한 평가를 거쳐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과 도정시책 참여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평가 항목은 체납관리단 채용, 체납관리단의 체납자 현장방문율, 체납 징수액 대비 체납관리단 체납징수비율, 복지연계 인원 등 4개 분야 지표로, 지난해 실적에 대한 서면평가로 진행됐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108명의 체납실태 조사원을 채용한 시는 체납자 방문상담 실태조사, 체납사실 안내, 납부독려 및 분납유도 등 맞춤형 체납세 징수활동을 펼쳐 세외수입을 포함한 지방세 체납액 25억3천900여만 원을 징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유도 및 사회복지부서와 연계를 통해 경제활동 재개를 돕는 방향으로 세수증대 확대와 더불어 시민과 상생하는 공감세정 서비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