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 874억 원 보다 7.69% 늘어났다.
일반회계는 기정 9,753억 원 대비 777억 원(7.97%) 증가한 1조 530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230억 원 대비 3억 원(▲1.30%) 감소한 227억 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당초 891억 원 대비 62억 원(6.96%) 증가한 953억 원이다.
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추경 예산안은 인력 운영비, 국ㆍ도비 반환금 등 필수경비에 185억 원, 국ㆍ도비 보조사업 등 용도지정사업에 339억 원, 자체사업에 253억 원을 편성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당면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추경에 편성된 주요 사업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249억 원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49억 원 ▲제2실내승마장 건립 16억 원 ▲연원동 소하천 정비사업 15억 원 ▲속리산 시어동 휴양체험단지 조성 12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거 정비 10억 원 ▲상주일반산업단지 조성 10억 원 ▲화동 어산~선교 간 확포장 10억 원 ▲도시공원 및 녹지 토지 매입 10억 원 등이다.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3일부터 개회되는 ‘제201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돼 오는 17일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등 불안정한 상황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 경기 회복에 초점을 맞춰 이번 추경을 편성했고, 의회에서 의결되는 즉시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