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시즌 돌입을 비롯해 코스피가 유동성 장세에서 펀더멘털 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성장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IT와 헬스케어 관련 종목의 편입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도 헬스케어 및 비대면 업종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지난달 들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헬스케어 관련 업종의 강세가 다시 한번 나타났고 비대면 테마, 소재 업종 내에서 2차 전지와 관련한 기업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며 "이달부터 시작될 실적 시즌에는 코로나19 충격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수 있기에 수혜 업종 내에서도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는 종목의 선별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성장주와 대형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