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가전생활] ③‘불 없는 가전’과 함께 쾌적한 주방생활

2020-07-0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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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리지 않고 요리할 수 있는 ‘불 없는 주방가전’이 올여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더위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 이들 제품군의 판매 증가 이유다.

블렌더와 전기레인지는 대표적인 ‘불 없는 주방가전’으로 전기만으로도 다양한 요리와 각종 음료를 만들 수 있다. 주방 온도는 낮추고 건강한 식생활은 유지하면서 쾌적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을 준다.

쿠쿠전자는 7일 올해 1분기 쿠쿠의 블렌더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230%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몬스터 블렌더 EX(익스트림)’은 소비자들의 큰 반향을 끌면서 꾸준한 판매 증가를 기록 중이다.

쿠쿠 몬스터 블렌더 EX는 최대 3만5000rpm의 모터를 탑재한 초고속 블렌딩이 특징이다. 일반 블렌더 대비 강력하고 빠른 모터 성능으로 과일과 야채의 껍질까지 곱게 블렌딩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영양소까지 풍부한 건강 음료를 손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
 

[사진=쿠쿠전자 제공]


블렌더를 활용하면 생과일 주스부터 시원한 빙수까지 다양한 음료를 만들 수 있다.

쿠쿠의 전기레인지도 지난달부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른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던 6월 1일부터 11일까지 하이마트와 전자랜드에서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30%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레인지는 불 없이 전기로만 가열해 열기가 덜해 실내 온도를 낮추며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 초부터 지속하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외식을 자제하고 집밥을 해 먹는 빈도가 늘어 지난달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쿠쿠는 분석하고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에 벌써 여름 폭염을 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불 없이 조리할 수 있는 블렌더와 전기레인지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으며,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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