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수원사업장을 찾아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에 참여 중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미래를 향한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부품 자회사인 충남 천안 세메스 사업장을 방문해서 일본 수출 규제 영향 등에 대해서 확인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현장을 찾았다.
◆ "미래만 보자"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도입한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이다. 참여 임직원들에게는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본인들이 직접 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으로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 부회장이 C랩을 직접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며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격려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로부터 △C랩에 참여한 계기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 및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창의성 개발 방안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C랩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C랩 갤러리'를 돌아보며 스타트업의 성과물을 직접 체험해보고, 개선 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과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이 배석했다.
◆ 이재용의 '동행' 철학… 스타트업과도 함께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C랩을 통해 163명의 직원이 스타트업에 도전했고, 총 45개 기업 창업에 성공했다. 2018년부터 삼성은 C랩 운영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이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만든 것은 이 부회장의 관심과 지원 덕분이다. 평소 이 부회장은 삼성의 노하우를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과 나눠 국가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밝혀왔다.
C랩 아웃사이드는 5년간 외부 스타트업 300개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직원들이 멘토로 활약하고, 자금 사정이 어려운 기업에는 사업자금도 지원한다.
이 부회장은 미·중 무역갈등, 일본 수출규제 등 복합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와중에도 현장을 연이어 방문해서 경영을 챙기고 있다.
더불어 국가적인 재난 극복을 위해서 마스크, 진단키트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에 기술 지원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업체인 솔젠트, 코젠바이오텍, SD바이오센서 등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도왔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삼성전자 창립 50주년 기념사에서도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당부했다.
◆ "미래만 보자"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며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C랩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C랩 갤러리'를 돌아보며 스타트업의 성과물을 직접 체험해보고, 개선 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과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이 배석했다.
◆ 이재용의 '동행' 철학… 스타트업과도 함께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C랩을 통해 163명의 직원이 스타트업에 도전했고, 총 45개 기업 창업에 성공했다. 2018년부터 삼성은 C랩 운영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이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만든 것은 이 부회장의 관심과 지원 덕분이다. 평소 이 부회장은 삼성의 노하우를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과 나눠 국가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밝혀왔다.
C랩 아웃사이드는 5년간 외부 스타트업 300개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직원들이 멘토로 활약하고, 자금 사정이 어려운 기업에는 사업자금도 지원한다.
이 부회장은 미·중 무역갈등, 일본 수출규제 등 복합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와중에도 현장을 연이어 방문해서 경영을 챙기고 있다.
더불어 국가적인 재난 극복을 위해서 마스크, 진단키트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에 기술 지원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업체인 솔젠트, 코젠바이오텍, SD바이오센서 등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도왔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삼성전자 창립 50주년 기념사에서도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