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시난증권 보고서]
중국 간편식, 조미료 등을 생산하고 있는 식품업체 톈웨이식품의 상반기 실적이 개선이 예상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톈웨이식품은 자사의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83~101% 상승한 1억9000만~2억1000만 위안이라고 예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가정 내 머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조미료 수요가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1분기 조업 중단 여파로 제품 재고량이 부족했지만 2분기 조업재개와 물류 정상화로 회사 운영이 정상화되고, 생산능력이 회복되면서 늘어난 수요를 충분히 충족하고 있는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시난(西南)증권은 톈웨이식품의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유지했다.
시난증권이 예상한 톈웨이식품의 2020~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61/0.74/0.94위안이다. 같은 기간 예상주가수익배율(PE)은 90배/74배/58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