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바로 알기' 캠페인 나선 정의당

2020-07-0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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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민주·통합당에 '차별금지법 3당 공동입법 토론회' 제안

정의당이 6일 당론으로 추진 중인 '포괄적 차별금지법' 홍보에 나섰다.

차별금지법은 성별, 장애 유무, 나이, 출신 국가, 성적 지향, 학력 등을 이유로 어떤 차별도 받아선 안 된다는 내용을 담은 법안으로, 이와 관련해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정의당 차별금지법제정추진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인 장혜영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부터 약 2주간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차별금지법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캠페인의 키워드는 이해, 공감, 연결이다.

운동본부는 동영상,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법안을 설명하고 잘못 알려진 정보에 대해 팩트체크를 할 계획이다.

'#평등에_합류하라', '#우리에겐_차별금지법이_필요하다'라는 해시태그 캠페인과 인터넷 밈(Meme·인터넷상의 재미있는 이미지) 챌린지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 차별금지법에 대한 3당 공동입법 토론회를 제안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왼쪽부터), 김종민 부대표, 배복주 여성본부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당 차별금지법 제정추진운동본부 발족 및 활동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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