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오늘(6일) 현역 입대 "팬들 덕에 행복한 20대 보냈다"

2020-07-0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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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도환[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우도환이 오늘(6일) 현역 입대한다.

우도환은 오늘 육군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군복무한다. 안전상의 이유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며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행사도 진행되지 않는다.

지난달 24일 우도환의 입대 소식이 전해진 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소감을 남긴 바 있다.

우도환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시겠지만, 팬 여러분께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되었다/ 제가 7월 6일에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되었다. 직접 만나 인사드리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라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매 작품 행복했다"라고 팬들에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또 "저의 20대를 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너무 행복한 20대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많이 어려운 시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거들며 "저도 건강히 잘 다녀와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그 어떤 말로도 표현 못 할 만큼 사랑하고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도환은 지난 2011년 데뷔해 드라마 '구해줘', '매드독', '위대한 유혹자', '나의 나라', 영화 '마스터', '사자' 등에 출연했다. 최근 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에서 조영을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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