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3월 23일부터 시행중인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의 지원 규모와 대상 품목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산업부는 3월 1차 추경을 통해 15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환급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이달 국회에서 3차 추경안이 심의·확정됨에 따라 150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환급 대상 품목도 1차 추경 예산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기존 10개 가전에 의류건조기를 추가하여 총 11개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사업 재원 3000억원이 소진될 경우 환급사업이 연말 이전에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전했다. 조기 소진이 예상될 경우 으뜸효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지할 예정이다.
구체적 환급 절차와 관련하여 소비자들이 대상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한 대상제품의 효율등급 라벨과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구비하여 으뜸효율 홈페이지 또는 으뜸효율 모바일 앱(App)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