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2박3일 여름휴가를 무료로 제공한다.
재단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일 0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여름휴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소상공인들에게 힐링을 주기 위해 리프레쉬 충전 시간을 제공하고 장기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침체된 국내여행을 활성화 분위기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비용은 무료이며 2박 3일 동안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숙식 제공 및 작은음악회,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휴가 지원은 총 4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1차는 8~10일, 2차는 10~12일, 3차는 12~14일, 4차는 14~16일이다.
각 회차별 신청인원은 120명 내외다. 노쇼 방지를 위한 참가후원금은 인당 1만원이다.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휴가를 망설였던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여름휴가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침체된 내수시장이 다시 활기차게 살아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