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조학수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계곡 복원지역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 회의에 앞서 여름철 집중 관리 기간 지정‧운영을 위해 피서객들의 집중이 예상되는 주차장, 하천 진입 계단 등 하천 주변 편의시설과 관광지 내 화장실 설치 현장 등 하천계곡 생활편의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어 장흥 문화체육센터에서 실시한 부시장 부재 현안사항 보고회에서는 장흥계곡 환원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대책을 비롯해 계곡상권 활성화 방안, 장욱진미술관 앞 계곡 개방 여부 등 청정계곡 복원지역 종합지원을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불법시설물이 철거된 장흥계곡에 랜덤 음악회와 야외 버스킹 공연, 비대면 미디어 파사드 등 공연예술을 접목, 문화예술이 흐르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주변 계곡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여름 행락철 하천 주변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보호를 위해 장흥 유원지에 특별점검반을 편성, 하천지킴이 인력을 활용해 하천 무단점유 등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조학수 부시장은 “지난해 철거 완료한 장흥계곡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정계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불법행위 근절대책 마련과 하천계곡 생홯SOC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여름철 계곡을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5월 조학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홍보지원반, 청정계곡관리반 등 5개반으로 편성된 ‘장흥계곡 시민환원 사업 대응 추진단’을 구성,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0억원을 확보하는 등 청정계곡 산책로, 편의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