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일체형 세탁기·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도 에너지효율 1등급

2020-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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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코스 기준 연간 에너지비용 세탁기 23000원, 건조기 44000원 수준

LG전자 3일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LG 트롬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하단의 세탁기뿐만 아니라 상단의 건조기도 표준코스 기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다. 전량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건조기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데는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와 듀얼 인버터 모터와 같은 핵심부품이 크게 기여했다. 연간 에너지비용은 표준코스 기준 세탁기가 23000원, 건조기가 44000원가량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건조기가 포함될 경우 신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은 구매비용 전액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트롬 워시타워는 트루스팀 기능 탑재로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의 주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신제품의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는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을 스스로 선택한다. 

LG 트롬 워시타워는 동급의 21㎏ 용량 드럼세탁기와 16㎏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약 87㎜ 낮다. 별도의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를 관리하는 게 편리하다.

워시타워 가운데에 있는 조작판넬인 '원바디 런드리 컨트롤'도 손을 멀리 뻗거나 리모컨을 쓰지 않도록 해 편의성도 강화됐다. 

또한 별도의 스마트폰 앱이나 유선으로 연결할 필요 없이 하단의 세탁기와 상단의 건조기가 연결된다. 세탁기가 사용한 세탁코스를 건조기로 전달하면 건조기는 가장 적합한 건조코스를 알아서 설정한다.
  
가격은 릴리 화이트 409만원, 스페이스 블랙 429만원이다. 샌드 베이지·코랄 핑크·포레스트 그린 등 3종의 색상도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독보적인원바디 디자인과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가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들이 에너지효율 1등급의 LG 트롬 워시타워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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