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소재 한울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한울요양원 입소자 2명과 요양보호사 1명이며 이날 오후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광주 확진자는 모두 81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48명은 2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이후 확진됐다.
한편 광주시 소재 웨딩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각각 지인 결혼식에 참석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6일~28일 사이 △라페스타 웨딩홀 △데일리컨벤션 △제이아트웨딩컨벤션을 이용한 방문객은 외출을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