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90년대 하이틴 스타 태사자 김형준과 박준석, 김승현, 최제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형준은 퀴즈 대결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에 과 수석으로 입학, 4년 전액 장학금 대상자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1학년 1학기 때 학사 경고를 받아 자격에서 박탈당했다. 등록금 213만 6천 원만 받고 나머지는 못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형준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모범생 과거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대학교에 진한학 형의 뒤를 이어 집안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어머니가 일본인이라는 사실을 밝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형준은 1997년생으로 올해 44세다. 1997년 태사자 1집 앨버 '도'로 데뷔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듬해 SBS 가요대전 신인상, 영상음반대상 신인상을 거머쥐며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