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예술단이 주관하고 파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북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남북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과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김영옥 통일 안보강사의 사회로 백영숙 임진강예술단 대표, 전수미 숭실대학교 숭실평화통일연구원 교수, 양태정 굿로이어스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김영옥 통일 안보강사 등 평화통일 관련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평화통일 토크와 더불어 △해금연주(박성진), △아코디언 연주(육철순), △북한노래와 춤(임진강예술단) 등의 북한 문화예술 공연도 마련돼 있다.
한경준 파주시 평화협력과장은 “시민들이 함께 남북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평화를 염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평화공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평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 파주시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 공모사업’ 하나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공모를 통해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 파주 평화통일문화제,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아는 재미, 공감하는 즐거움. 평화통일퀴즈대회 등 3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올해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