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은 코로나19 지역확산이 심각하다고 보고, 무엇보다 확산 차단이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토크콘서트 등의 보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민공감 온택트 토크콘서트’는 물론, 7월 7일부터 예정된 ‘시민과 함께 하는 민생체험’ 등 소통주간 전체 운영이 모두 보류됐다.
특히, 한 시장은 종교시설과 어린이집 등 고위험군 시설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하고, 관련 수칙 위반시 강력한 행정조치 등을 취할 방침이다.
이에 한 시장은 강력한 우려를 표명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강력한 지도 단속 실시와 안전수칙 위반 시설에 대한 행정조치 등 시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제제수단 강구를 지시했다. 또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이 같은 고강도 대응방안 마련 지시는, 지난 3월 요양원 감염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던 관내 확진자 발생이 최근 들어 교회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등 위험수준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 시장은 앞선 29일 ‘민선7기 2년 성과 및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하면서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추이 상황을 지켜보면서 온라인 토크콘서트 등의 개최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