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이상선 상임대표와 김준식 지방분권세종회의 공동대표, 김수현 지방분권세종회의 대변인(세종시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 이두영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공동대표, 박진강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간사 등이 최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김사열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말 국토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의 인구가 전체의 50%가 초과돼 심각한 상황"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이 골고루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수현 대변인도 혁신도시 시즌2의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해 수도권에 남아 있는 국책연구기관들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세종시로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사열 위원장은 "수도권의 인구가 전체의 50%를 초과해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추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문재인 정부 남은 임기동안 기존의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최대한 추진하고 못 다한 것은 다음 정권에서도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공대위 대표단은 7월 2일 김순은 대통령자문 자치분권위원장과도 간담회를 갖고 국가균형발전 당위성을 피력할 예정이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