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리수가 방송에서 전남편을 언급해 화제다.
24일 재방송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하리수는 전남편 미키정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하리수는 자궁 이식까지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하고 나니 아이를 낳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면서 "성전환자에게서 나온 자궁을 이식받으려는 생각도 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편이 원한 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리수는 지난 2017년 미키정과 10년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미키정은 하리수와 합의 이혼 이후 지난해 11월 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하리수는 미키정과 가끔 연락하고 지낸다고 밝힌 뒤 그의 재혼 당시에는 축하 메시지도 보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