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 대회 조직위는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다음 달 1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ARC 00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ARC는 아프리카TV와 로드FC가 합작한 격투기 대회로 쇼트 콘텐츠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중 333룰이 각광을 받았다. 피가 끓어오를 만큼 공격적이고 빠른 진행이 특징이다.
ARC 002는 25일 개최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부의 실내 운동 자제 권고로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ARC 대회 조직위는 코로나19에 대한 대비책을 강화했다.
김대환 로드FC 대표이사는 “ARC 002의 일정을 확정했다. 기다려준 격투기 팬분들과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도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ARC 001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