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인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 6항공전단은 이번 헌혈운동이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의 협업을 통해 헌혈 차량과 인원이 부대를 방문해 진행되는 것을 고려, 부대 출입 인원에 대한 문진표 작성 및 체온측정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 첫날에는 6항공전단 소속 장병 및 군무원 200여명이 참가해 8만cc의 혈액을 확보했다.
이번 헌혈운동에 동참한 해군 6항공전단 653대대 정영철 중사는 “헌혈을 통해 누군가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