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은 주택가 밀집지역 주차문제와 학생, 주민을 위한 문화 시설 부족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사업으로
부지확보가 어려운 주택밀집지역에 학교 부지를 활용, 157억 원을 들여 6,540.42㎡, 지하2층, 지상1층 규모로 지하에는 118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대공연장, 시청각실, 어린이체험관, 무용실 등을 조성한다.
공모 결과 5개 업체가 신청했다.
시는 관련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가 참여하는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꾸려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결정하고 내달 6일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내년 7월 공사를 시작해 2023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과 주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 창의성, 예술성을 두루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하겠다”며 “학생들과 지역주민들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복합화시설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관심을 갖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광명시를 방문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생활SOC(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추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광명시의 사례가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