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68년생인 김선경은 1988년 KBS '젊음의 행진' 여자 MC 콘테스트로 데뷔했다. 뮤지컬 배우기도 한 김선경은 '사운드 오브 뮤직' '미녀와 야수' '로마의 휴일' '파우스트' '루나틱' 등 뮤지컬에도 출연했다. 하지만 '몽유도원도' 연습 중 목 혈관이 터지면서 그 뒤로 뮤지컬을 하지 못했다.
과거 김선경은 6살 연하의 남자와 결혼을 했지만 이혼했다. 문제는 매니저로부터 사기를 당해 마음고생을 했다는 것. 김선경은 "결혼 생활 동안 모은 돈을 매니저에게 맡겼는데 그걸 다 써버렸다. 결국 그 친구와 법정에서 만났다. 법정 공방에서 이겼으나 돈은 하나도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유랑마켓'에 출연한 김선경은 "거래는 싫어한다. 그냥 준다. 예전부터 주는 걸 좋아해서 음식 먹이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애가 자신을 산타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김선경은 "스태프들이 좀 힘들어 보이면 '아이스크림 100개만 사와'라고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