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 서한 전달 예정 [사진= 과기정통부] 정부가 유네스코에 '군함도(하시마·端島)' 등 일본 근대산업시설 23곳에 대한 세계유산 지정 취소를 요구하는 내용의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 서한을 이달 안으로 발송하기로 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최근 문을 연 유네스코 산업유산정보센터 내 군함도 관련 전시에서 강제동원 사실을 기재하기로 했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데 대한 대응 차원이다. 21일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박 장관이 지난 18일 국회 간담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공개했다. 전 의원은 "외교부에서 이미 진행 중인 사안이지만 문화재청과 문체부에서도 좀 더 강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수능 보는 06년생 스타들은 누구?…"뉴진스 해린은 미응시"외교부 "대정부질의서 언급된 안내책자는 군함도 관련 자료" 또 전 의원은 이와 별도로 국회 차원에서 일본의 강제노동 동원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와 일본이 약속한 후속조치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군함도 #유네스코 #문화유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윤동 dong01@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