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노동자 통장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자산을 형성,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가 2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2년 후 현금 480만원과 지역화폐 100만원 등 약 58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모집 공고일인 6월 9일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고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 소득 100% 이하인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노동자이다.
기업체에 근무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임시직,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 자영업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경기도 청년노동자 통장 사업과 유사한 국가‧지자체 자산형성 지원사업 참여자나 수혜자,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병역의무를 이행 중인 자, 불법향락업체‧불법도박‧불법사행업 종사자 등은 가입할 수 없다.
신청은 경기도 청년노동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하며, 서류 심사,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9월 1일 참여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경기도, 경기도 청년노동자 통장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사회에 첫발을 들인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자산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