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로 접어들면서 전 세계적 경기둔화로 인해 재활용품의 국내·외 판로 및 수요가 개선되지 않아 재활용 시장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해 매각단가 29%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4월 경기도 최초로 10% 단가 인하한데 이어 이번 29% 추가인하로 총 39%가 인하되면서 재활용업계 운영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산시재활용선별센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로 반입되는 재활용 쓰레기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
재활용선별센터 관계자는“이번 재활용품 매각단가 추가인하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활용업계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급증하고 있는 재활용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 시민에게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