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영 사장을 대표로 한 포스리차이나는 지난 3월 설립 등기를 마쳤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최근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포스코경영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이 강화하고 미·중 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수출보다 내수 중심의 자립경제 모델을 강조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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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국 철강산업은 최근 고급화, 친환경화, 스마트화, 글로벌화 등 구조 고도화에 주력하는 추세다. 이에 대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중국 전략의 중요성도 강조되는 상황이다.
포스리차이나는 중국 정부 기관, 철강 관련 학계, 산업계와 네트워킹을 강화해 포스코의 중국 전략 수립을 밀착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지 사업 리스크 관리와 함께 철강 외에 신성장 분야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밀착 지원 활동에도 나선다. 현재 중국은 전기차, 로봇, 5G, 친환경 기술 등 신기술과 공유경제, 스마트제조 등 신사업 분야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심상형 포스리차이나 연구위원은 “중국의 수많은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강하게 변모하고 있는 현장에서 우리 경제와 기업의 미래를 위한 전략을 치열하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