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안전, 도시, 건설, 시설, 교통, 문화, 복지 분야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을 실시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시는 2017년부터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교육을 열고 공공시설의 장치나 물품 등의 이용뿐만 아니라, 공공시설의 설계 등에도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사람들이 공공시설 이용 등에 제약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시청 내 설치된 화장실, 계단, 엘리베이터, 출입문 등 각종 장치와 시설을 함께 둘러보고, 장애체험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눈높이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김종천 시장은 “사회가 점차 고령화되고, 다양화되어 갈수록 유니버설 디자인 기법을 적용한 공공디자인사업이 필수적"이라면서 "직원들이 이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