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워토 칵테일' 엄지발가락 넣은 술 진실은?

2020-06-07 12:33
  • 글자크기 설정
'사워토(Sourtoe) 칵테일'이 화제다.

7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의 '일생일대의 도전' 편에는 캐나다 도슨 시티 다운타운 호텔의 '사워드 살룬' 바에서 판매하고 있는 '사워토 칵테일'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사워토 칵테일' 소금에 절여 건조시킨 사람의 엄지발가락을 넣은 술이다. 1920년 한겨울 밀주 단속을 피해 미국을 향하던 루이, 오토 형제가 동상으로 썩은 발가락을 보존하기 위해 술병에 넣어 간직하다가 우연히 이 술집에 놓고 간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1970년대 딕 스티븐슨 선장이 이 술집에서 발가락이 들어간 술병을 발견하고 친구들과 500달러 내기를 했고, 기괴한 재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사워토 칵테일'이 정식으로 출시되게 됐다.

'사워토 칵테일' 내기의 규칙은 "빨리 마시든, 천천히 마시든 상관없다. 다만 반드시 입술에 발가락이 닿아야만 한다"라고 한다. 발가락 입맞춤에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발가락 술 음용 인증서'가 나온다고 한다.
 

[사진='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