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6일 SNS에 노동의 흔적을 간직한 구르마(수레)로 만들어진 특별한 십자가에 대한 이야기를 올렸다.
이 십자가는 1950∼1960년대 서울 동대문 시장을 오가던 수레를 해체해 만들어진 10점으로,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지난해와 지난 4월 ‘구르마, 십자가가 되다’ 전시회를 열었다.
문 대통령은 SNS에 9분 12초 분량의 관련 영상물을 게재했다. ‘구르마, 십자가가 되다’ 전시회를 기획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내레이션으로 구르마의 이야기, 구르마로 십자가를 만든 사연과 의미 등을 담은 프로젝트 기록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