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를 예고하면서 소비자들이 일찍부터 여름 준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에어컨과 함께 사용 시 냉방 효율을 높여주고, 선풍기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어서큘레이터 판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뜨거운 반응이다.
신일전자는 ‘2020년형 에어서큘레이터’가 지난해보다 출시일이 일주일 늦은 시점(5월 12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홈쇼핑 판매량은 약 3주만에 5만6000여대를 기록, 전년(5만3000여대) 보다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선보인 신제품은 고출력의 강력한 BLDC모터를 탑재해 소음은 줄이고, 내구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소비전력과 소음은 최소화하는 한편 풍성한 바람을 선사하며, 인공지능 모드를 갖춰 주변 환경을 감지해 알맞은 풍속으로 바람을 내보낸다. 또한 선풍기 대용으로 사용하는 소비자를 고려해 제품 헤드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목 길이를 기존보다 길게 업그레이드하고, 회전 기능도 강화했다.
신일은 에어서큘레이터를 2015년 출시하고, 2016년부터 홈쇼핑 판매를 시작했다. 매년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을 선보여 온 결과 신일의 에어서큘레이터 누적 판매량(2015년~2020년 5월)은 175만대, 누적 매출 1150억원을 기록했다.
정윤석 신일 대표이사는 “올해도 신일의 에어서큘레이터가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본 소비자분들의 긍정적인 후기가 계속되며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