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7년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이다.
그런데 이렇게 차은동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7년 전 약속에서 두 사람의 치열한 멜로가 시작된다는데. 나를 배신한 남자, 내가 지옥으로 밀어 넣은 여자, 원수로 남을 수밖에 없을 두 사람의 관계가 드라마의 흥미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것.
실제로 지난 7회는 강태인(고세원)의 배신으로 교도소에 수감됐던 차은동(박하나)이 7년 만에 복수의 화신으로 돌아와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이처럼 ‘위험한 약속’은 속도감있는 전개와 예측 불가 스토리가 쫄깃한 재미를 선사하며 매일 저녁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위험한 약속'은 '돌아온 복단지' '돌아온 황금복' '나만의 당신' 등을 집필한 마주희 작가와 KBS 드라마스페셜 2019 '그렇게 살다'로 드라마 부문 이달의 PD상을 수상한 김신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안방극장을 새롭게 책임질 '위험한 약속'이 몇부작으로 방영될지에 대한 정보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해당 드라마는 일일 연속극 특성상 100부작으로 방영이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