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폭염에도 선풍기 한 대에 의지하고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달부터 창문형 에어컨 16대를 구입하고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설치했다.
재가노인지원서비스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계시는 대상자중 대부분이 에어컨 설치가 시급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과 주거형편상의 문제로 구매가 어려운 상황으로 어르신의 고민을 해결해드리기 위해 지원됐다.
파주시 적성면에 사는 박모 어르신(91)은 “평생 살면서 에어컨은 처음 써본다. 이 비싼걸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은빛사랑채는 사회복지법인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 운영주체로 2007년 8월 설립되었으며 파주시 위탁 재가노인복지시설로 운영, 소외된 독거어르신을 발굴하여 다양한 행사 및 자원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우수 재가노인복지시설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