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바다로의 가격을 기존 1만5900원에서 9900원으로 대폭 낮췄다. 또 지난해까지 여름·겨울 이용권과 연중이용권으로 나눠 따로 판매하던 것을 연중이용권 하나로 통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내수와 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바다로는 국내외 만 34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바다와 섬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할인이용권이다. 기존에 평일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연중이용권을 올해부터는 주말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개인 할인권과 함께 이번에 18세 미만의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이 최대 3인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가족권(1만5900원)도 새로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