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다음달 14일까지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국립공원 탐방안내소와 국립생물자원관, 공영 동물원 등의 일부 시설을 임시 폐쇄한다고 29일 밝혔다.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다시 커지자 수도권 지역에 대해 2주간 기존보다 강화된 방역을 시행한데 따른 것이다.
북한산 국립공원의 경우 지난 6일 재개방한 탐방안내소(정릉·수유)를 폐쇄한다. 또 백운대 정상과 사모바위, 대동문 등을 중심으로 탐방객 대상 거리두기 안내 활동을 실시한다.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도 지난 6일 재개장했으나 다시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