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관내 소하고등학교 2학년 주다현 양이 소하119안전센터를 찾아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며 본인들이 직접 만든 비누를 근무중인 구급대원과 소방대원 30여명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재능을 발휘, 지역사회에 나눔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기획·진행하는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자원봉사단 대표 단원들로, 코로나19로부터 소방관들의 감염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한사람이 비누 한 개로 한 번에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작은 크기의 여러가지 모양으로 일회용 수제비누를 만들어 전달했다.
한편 소방서는 학생들의 배려와 응원에 힘입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맡은 바 임무를 책임지고, 완수하겠다는 마음으로 현장 활동에 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