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사진)이 시민들과의 약속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공약 이행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가 26일 공개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염 시장은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염 시장은 민선 7기를 시작하며 77개 약속사업과 23개 희망 사업 등 총 100대 사업을 추진하기로 시민과 약속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의 평가 기준에 따르면 수원시는 총 77개의 공약 중 완료된 사업 5개, 완료 후 지속적으로 이행되는 사업이 48개로 총 53개의 사업이 ‘이행완료’ 공약에 해당한다.
여기에 연도별 목표를 달성하고,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상추진’ 사업은 19개다. 총 72개 사업이 이행 완료됐거나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지난 1월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는 지난해 말 기준 시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 약속사업과 희망 사업 100개 중 19개 사업이 매우 우수하고 45개 사업은 우수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 초 시민공개모집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된 132명의 시민공약평가단의 평가에서도 72개 약속사업 중 매우 우수 1개, 우수 40.5개, 보통 30.5개로 평가됐다.
염태영 시장은 “믿고 뽑아주신 시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공약사항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