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차량 운전자가 초등학생이 탄 자전거를 스쿨존에서 고의로 추돌하는듯한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보배드림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얀색 SUV 차량이 코너를 돌면서 초등학생이 탄 자전거를 쫓아가 추돌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자전거를 타고 있던 어린이가 차량에 부딪히면서 중심을 잃고 쓰러진 뒤 절뚝이며 일어서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영상은 자전거를 탄 A군의 누나가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온라인에 퍼져 나갔다. A군의 누나는 "운전자가 역주행, 중앙선 침범을 해가며 아이를 쫓아와 고의로 들이받았다"며 "이건 명백한 살인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운전자는 차에 내려서도 아이에게 괜찮냐는 소리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25일 오후 1시 38분께 경주 동촌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 A군 부모는 경찰 조사에서 "가해 차량 운전자의 아이를 A군이 때리고 사과 없이 가자 고의로 사고를 낸 거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해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민식이법' 저촉 여부도 함께 조사 중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의무 부주의로 사망이나 상해 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를 가중처벌하는 내용의 '민식이법'에 따르면 피해자가 상해를 입은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한편 이 사고로 A군은 오른쪽 다리를 다쳐 현재 입원한 상태다.
26일 보배드림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얀색 SUV 차량이 코너를 돌면서 초등학생이 탄 자전거를 쫓아가 추돌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자전거를 타고 있던 어린이가 차량에 부딪히면서 중심을 잃고 쓰러진 뒤 절뚝이며 일어서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영상은 자전거를 탄 A군의 누나가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온라인에 퍼져 나갔다. A군의 누나는 "운전자가 역주행, 중앙선 침범을 해가며 아이를 쫓아와 고의로 들이받았다"며 "이건 명백한 살인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운전자는 차에 내려서도 아이에게 괜찮냐는 소리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25일 오후 1시 38분께 경주 동촌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 A군 부모는 경찰 조사에서 "가해 차량 운전자의 아이를 A군이 때리고 사과 없이 가자 고의로 사고를 낸 거 같다"고 말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의무 부주의로 사망이나 상해 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를 가중처벌하는 내용의 '민식이법'에 따르면 피해자가 상해를 입은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한편 이 사고로 A군은 오른쪽 다리를 다쳐 현재 입원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