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안성시청에 따르면 우남아파트에 거주하는 28세 남성이 전날 저녁 10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성시 3번째 확진자다.
이 확진자는 이태원을 방문한 군포 33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5일 안양 소재 한 주점에서 군포 33번 확진자와 동석했고, 19일 오전 안성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미양면 소재 업체 근무자로 안성시는 기숙사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 직장동료 34명은 검체채취 후 자가격리 중이며, 화성시에 거주하는 확진자 가족 5명에게도 통보됐다.